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덴무 덴노 (문단 편집) == 일화 == '''고대 일본사에서도 유명한 삼각관계의 주인공이다'''. 위에서도 언급했듯 왕녀 누카타(額田)와 결혼했는데, 이 누카타를 훗날 형 덴지 덴노가 빼앗아가는 바람에 진신의 난을 일으키게 되었다는 것이다. 누카타는 와카 시인이었으며, 그녀의 시가 고대의 와카 시집 《만요슈》(万葉集, 만엽집)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주장이다.[* 에도 시대에 반 노부토모(伴信友)가 주장한 것이다.] 그러나 상술했듯이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, 실제로는 단순히 권력관계로 불화했을 가능성도 크다. 다만 문학사적으로는 상당히 의의가 있는 이야기인데, 두 사람이 주고받았던 와카가 유명하기 때문이다. [[668년]] 5월, 두 사람은 '쿠스리가리'(薬狩)라는 들놀이 행사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때는 이미 누카타가 덴지 덴노의 아내가 된 후였다. 이때 누카타가 남긴 시는 다음과 같다. >あかねさす紫野行き標野行き野守は見ずや君が袖振る >(해가 붉게 비쳐드는) 지치꽃 핀 들녘을 지나며 금원(禁園)을 지나며 들 지키는 이가 보지 못할까요?(아니, 보았겠지요) 당신이 소매를 흔드는 것을 답가는 다음과 같다. >紫草のにほへる妹を憎くあらば人妻ゆゑに我恋ひめやも >지치꽃처럼 아름다운 그대가 싫었다면 남의 아내인데 내가 사랑했을까?(아니, 사랑하지 않았겠지) 각자 《만요슈》에 수록된 와카이다. 참고로 저 '茜さす'(아카네사스)라는 표현은 '紫'(무라사키)의 枕詞(마쿠라코토바; 주로 와카에 나타나는 수사로 특정한 말의 앞에 위치시켜 어조를 정리하거나 정서를 곁들이는 표현)이다. 해가 붉게 비쳐드는 모습을 의미하며 오늘날에는 석양을 떠올리나 옛날에는 일출을 의미했다고 한다~~본래 여기 적혀 있던 꼭두서니는 茜(あかね)라고 하며 마쿠라코토바로서의 의미는 찾아볼 수 없었기에 수정함~~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